개회식

  • 개회사: 양상우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 환영사: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축사: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 축사: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 축사: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기조연설: 시진핑 시대의 중국과 아시아경제

2013년에 세계 60여개 국에서 새로운 정치적 리더십이 출범한다. 그 가운데서도 중국의 정치 지도자 교체가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2년 가을 전국인민대표자 대회에서 후진타오의 뒤를 이어 주석에 올라 향후 10년간 중국을 이끌어 갈 시진핑에게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이미 경제 및 군사적 측면에서 미국과 어깨를 겨루는 G2로 올라선 중국은 제 5세대 지도자인 시진핑 체제에서 새로운 비전과 전략 아래 국내외 현안에 대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안으로는 질적 도약이 필요한 경제를 요소투입형에서 고부가가치형으로 적절히 전환시켜야 하며, 도농간, 계층간 격차 확대에 따른 사회적 불만과 갈등을 서구식 민주주의가 아닌 중국만의 방식으로 관리해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밖으로는 날로 노골화하는 미국의 군사적, 경제적 봉쇄 압력에 맞서 아시아 국가들을 신중화권으로 끌어들이고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 쉽지 않은 숙제를 앞에두고 있다. 시진핑 체제에서 중국의 경제정책은 어떻게 바뀔 지, 정치적인 변화는 어느 정도나 모색될지, 주변국과의 관계는 어떤 전략적 원칙에 따라 풀어나갈 지를 예측해 보는 것이 이 세션의 목적이다.

  • 기조연설: 딩쉐량 홍콩 과기대 교수 / 보위안 재단 위원
  • 원탁토론


점심특강

중국 라오바이싱(老百姓)의 생각

  • 홍은택 전 NHN 부사장 / NHN NEXT 교수


종합세션: 도시의 혁신, 혁신의 도시

세계경제 위기,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을 거치며 세계는 지금까지의 삶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시작했다. GDP로 대표되는 양적 성장이 아니라 ‘행복’을 중시하는 지속가능발전을, ‘경쟁’보다는 ‘연대’를 중시하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 국가와 시장이 주도하던 시대가 기울면서 사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가와 시장, 사회의 경계를 넘어선 협력이 강조되고, 개인을 포함한 다양한 주체들의 창의적 역할이 요청된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이를 ‘사회혁신’으로 부르며 EU나 중앙과 지역 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아직 아시아 지역 전체나 개별 국가 차원의 혁신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지는 않으나, 지역으로부터의 혁신과 변화는 관찰되고 있다.
본 세션에서는 사회경제적 문제해결을 위한 각 국의 혁신 사례 발표와 혁신을 지원하고, 주도하는 지방 정부의 역할과 전망, 지역의 경계를 넘어 혁신 네트워크 결성의 가능성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