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시아미래포럼 조직위원회가 여러분께 인사 드립니다.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는 아시아미래포럼이 올해로 제3회를 맞습니다.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개최하는 아시아미래포럼은 세계의 번영과 지속가능성 사이의 균형 찾기라는 논제 아래 아시아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우리가 사는 동아시아는 최근 영토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며 적대적 민족주의가 고개를 드는 등 격랑에 휘말려 있습니다. 이런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아시아 공동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특히 아시아는 미국, 유럽 경제위기로 나침반을 잃은 지구촌에 난국을 돌파하는 새로운 생각의 틀을 제시할 수 있는 곳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에서 최고 권력이 교체되는 등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에서 가장 큰 정치적 변화가 이루어진 한 해 입니다. 이번 아시아미래포럼은 <리더십의 변혁>(Leadership in Transformation)이란 주제를 내 걸고, 정치적 변화와 연관해 2013년 이후 예상되는 경제정책, 기업, 행정, 시민사회 등 여러 분야의 변화를 논의할 것입니다.

2010년 ‘동아시아 기업의 진화’를 주제로 논의의 포문을 연 이래 아시아미래포럼은 해마다 시의적절한 주제로 아시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겨레는 앞 포럼의 성과를 이어받아 이번 포럼에서 변화와 위기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아시아의 ‘리더십의 변혁’을 토론하는 마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시아미래포럼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영호 단국대 석좌교수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양상우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아시아미래포럼 조직위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영철 고려대 석좌교수
이   근 서울대 교수
이정우 경북대 교수
임현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소장
주철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권태선 한겨레신문사 편집인